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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의원이 검찰 간부 인사를 비판하며 '혼외자'를 언급했다

'박근혜 정권'도 함께 소환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이은재 의원이 검찰 간부 인사를 비판하며 ‘혼외자’를 언급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정권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퇴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간부 인사를 비판하며 나온 말이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1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은재 의원은 ”그래도 박근혜 정권은 혼외자라는 꼬투리라도 잡고 내쫓고 좌천시켰다”고 말했다.

‘혼외자라는 꼬투리라도 잡았다’는 것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2013년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하다가 나온 의혹을 뜻한다. 조선일보가 해당 의혹을 제기했고,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진상조사 차원의 감찰을 지시하자, 채 총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2018년 6월 검찰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에 대한 정보 수집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파악한 바 있다.

이은재 의원은 ‘혼외자 꼬투리’를 언급하며 박근혜 정권과 달리 ”문재인 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권을 방해하는 그림을 만들어놓고, 아니꼬우면 나가라며 노골적으로 압박한다”라며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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