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신이 주연한 영화 ‘닥터 두리틀’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을 자축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닥터 두리틀’이 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감사드린다”며 ”처음 한국을 방문했던 2008년 이래로 여러분을 사랑해왔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두리틀’이)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나라가 어딜까? 바로 한국이다. 게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고 한다. 우린 함께니까 뭐든 할 수 있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또 그는 한국어로 ‘#사랑해요한국#닥터두리틀#박스오피스1위’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닥터 두리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을 맡은 것은 물론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 ‘닥터 두리틀’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