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박준규 대표가 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이날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투병 중이었으며 연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했다”며 ”대표이사직 퇴임 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KPMG, CJ ENM 글로벌 사업팀 등에서 재직한 박 대표는 2014년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에 전략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퍼블리싱 총괄 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 박 대표는 리그오브레전드 서비스와 신작 게임 공개, e스포츠 진행 등을 주도한 바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