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TMZ는 8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과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가 2019년 11월 링거를 팔에 꽂은 채 베벌리힐스의 병원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걸 비타민 링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라임병 치료가 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이 내가 마약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내가 라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다”며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는 내 피부, 뇌 기능, 에너지,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 모든 건 내가 곧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보렐리아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피부에 빨간 홍반이 생긴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될 때는 만성형이 되어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