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 이하 ‘싸패다’)가 무리한 촬영 일정과 부당해고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CJ ENM 측이 입장을 밝혔다.

8일 CJ ENM 측은 무리한 촬영 일정에 대해 ”첫 촬영 시작 이후 3주 정도 날씨 등의 이유로 휴차가 많이 생겼다”며 ”이 때문에 스케줄이 밀리게 됐고, 과도한 일정으로 무리를 빚게 된 점 죄송하다. 개선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부당 해고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계약도 유효하고 임금도 정상적으로 지불됐으며, 휴식 시간 제공을 위해서 급히 대체 인력을 충원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싸패다’ 스태프들의 근무시간 초과에 대한 폭로글이 게재됐다. 또한 이 폭로글로 인한 부당해고까지 이뤄졌단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진 바 있다.

다음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 입장 전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에서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첫 촬영 시작 이후 3주 정도 날씨 등의 이유로 휴차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스케줄이 밀리게 됐고, 과도한 일정으로 무리를 빚게 된 점 죄송합니다. 개선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당 해고’는 아닙니다. 계약도 유효하고 임금도 정상적으로 지불되었으며, 휴식 시간 제공을 위해서 급히 대체 인력을 충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