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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솔레이마니 장례식에 인파가 몰려 56명이 압사했다

대혼란 속에 매장 절차가 미뤄졌다.

Iranian people attend a funeral procession for Iranian Major-General Qassem Soleimani, head of the elite Quds Force, and Iraqi militia commander Abu Mahdi al-Muhandis, who were killed in an air strike at Baghdad airport, in Tehran, Iran January 6, 2020. Nazanin Tabatabaee/WANA (West Asia News Agency)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Iranian people attend a funeral procession for Iranian Major-General Qassem Soleimani, head of the elite Quds Force, and Iraqi militia commander Abu Mahdi al-Muhandis, who were killed in an air strike at Baghdad airport, in Tehran, Iran January 6, 2020. Nazanin Tabatabaee/WANA (West Asia News Agency)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Wana News Agency / Reuters

카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 몰린 인파로 최소 56명이 압사했다.

타임지 등은 7일(현지시각) 이란의 ISNA통신을 인용해 이날 이란 남동부 케르만 시에서 치러진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에서 56명이 죽고 213명이 부상했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솔레이마니의 안장 절차는 연기됐다. 장례식 생방송 중계 역시 중단됐다.

피르호세인 쿨리반드 이란 응급의료국장은 현지 통신사에 ”불행히도 (애도를 위한) 운집으로 일부 동포들이 부상을 입었고 일부는 장례식 행렬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사태로 병원에 입원한 시민 알리 살라지는 AFP통신에 ”숨을 거의 쉴 수가 없었다”면서 ”나는 발작을 일으켰고 군중들의 무게 탓에 발이 심하게 부서졌다”고 밝혔다.

솔레이마니의 장례식 행렬은 그가 사망한 바그다드에서 출발, 이란 테헤란과 마슈하드 등 시아파 성지를 거쳐 솔레이마니의 고향인 케르만에 도착했다.

솔레이마니는 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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