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 시리즈 최신작인 ‘러브 앤 썬더’ 출연을 논의 중이다.
콜라이더는 6일(현지시각) 크리스찬 베일이 마블의 ‘토르: 러브 앤 썬더’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전편인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팬들을 중심으로 ‘토르’ 세계관의 악당인 베타 레이 빌, 다리오 아거, 발데르 더 브레이브, 고르 더 갓 버처 중 하나를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에서 DC의 대표 캐릭터인 배트맨/브루스 웨인으로 등장했던 그가 마블행을 택할지 주목된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두 명의 토르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한 명은 기존의 토르, 한 명은 마이티 토르다. 그 동안 극 중 제인 역을 맡았던 나탈리 포트만이 ‘마이티 토르’로서 망치를 쥘 예정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2021년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