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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향 가는 기차표 예매를 놓쳤다면?

아직 방법은 있다

(자료사진) 서울역
(자료사진) 서울역 ⓒ뉴스1

까치까치 설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코레일은 7일 오전부터 무궁화호 이상 모든 열차 승차권에 대한 설 연휴 예매를 시작했다.

먼저 첫날(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 노선 운행 열차 승차권을 예약 판매했다.

이외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은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지정 역과 대리점에서의 오프라인 판매는 같은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이뤄진다.

예매에 실패했다면, 예약 대기를 신청하자. 미결제 취소표가 대기자에게 우선 돌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약 대기 인원이 한정돼 있는 만큼 이마저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와 대기 신청 모두 놓쳤다면, 잔여석 판매를 노려볼만 하다.

코레일은 온라인(80%)과 오프라인(20%)에 배정된 열차 승차권 가운데 판매가 이뤄지지 못한 좌석을 8일 오후 3시부터 잔여석으로 판매한다. 

SRT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9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SRT 경부선을, 10일엔 SRT 호남선을 예약 판매한다. 

지정역 매표 창구를 통한 예약 판매는 같은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SRT도 사전 예매가 끝난 뒤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잔여석을 판매한다. 코레일과 달리 예약 대기 제도가 없어 잔여석 구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코레일과 SRT 모두 승차권 예약 후 오는 12일 자정까지 결제를 완료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잔여석 판매분까지 놓쳤다고 하더라도 포기하긴 이르다. 수시로 취소표가 발생하는 만큼 KTX·SRT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새로고침’한다면 고향 가는 승차권을 구할 수도 있겠다. 

단, KTX와 SRT 예매 모두 로그인 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니,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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