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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아나운서가 아내의 '육아 퇴근'을 이해하게 된 계기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아내의 ‘육퇴(육아 퇴근)’를 인정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침마당’ MC 출신이기도 한 김현욱은 “KBS가 고향인데 8년 만에 돌아왔다”라며 ”제가 이 자리를 하다가 물려준 사람이 도경완이었는데, 여기서 도경완이 장윤정을 만나 결혼했다”고 자신이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KBS1

지난 2016년 결혼한 김현욱은 쌍둥이 아빠이기도 하다. 김현욱은 ”아내가 국적이 캐나다인이다”라며 ”교포라 그쪽 마인드가 배어 있어, 육아를 하다가 저녁 8시가 되면 육아에서 퇴근한다”고 털어놨다. 그 이후로는 아이를 돌봐주는 시터와 김현욱이 육아를 전담한다는 것이다.

김현욱은 ”처음에는 이런 부분이 스트레스였다. 제 나이의 아빠들은 밖에서 일만 하고, 돈만 벌면 자기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며 ”하지만 지금 시대는 바뀌었는데, 저는 그 부분에서 혼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김현욱은 1972년 생으로, 2020년 기준 49세다.

ⓒKBS1

이어 ”결론적으로는 아내의 말이 맞더라”며 ”아내의 생각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건데, 저는 그 얘기가 맞다고 생각한다. 피곤할 때 도와야 서로에게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현욱은 캐나다인인 아내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됐다고도 밝혔다. 김현욱은 ”아내가 밴쿠버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중간에 저희를 아시는 분이 소개해줬다”라며 “3개월 동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다가, 그 해 아내가 한국에 와서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현욱은 2년 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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