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라미란이 '새 영화 관객 1500만 넘으면 총선 출마하겠다'고 공약했다

3선 국회의원을 연기한다

  • 박수진
  • 입력 2020.01.06 17:37
  • 수정 2020.01.06 17:41
영화 '정직한 후보' 중 라미란
영화 '정직한 후보' 중 라미란 ⓒ(주)수필름 , (주)홍필름

제21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 가운데 배우 라미란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정직한 후보’의 홍보 중 ”관객 1500만 넘으면 총선 출마하겠다”며 흥행을 위한 파격 공약을 했다. 영화에서 그의 역할은 국회의원이다.

라미란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정직한 후보’의 제작보고회에서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무열은 라미란의 발언에 “1500만이 넘으면 제가 라미란의 보좌관을 하겠다”는 공약을 추가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 중 김무열
영화 '정직한 후보' 중 김무열 ⓒ(주)수필름 , (주)홍필름

영화는 주인공인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거짓말을 못 하게 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2014년 브라질에서 제작돼 본국에서 크게 흥행한 영화 ‘O Candidato Honesto’를 리메이크했다. 김무열 외에도 나문희, 윤경호, 송영창, 조한철,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개봉은 오는 2월 12일이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3월 25일까지다. 라미란과 김무열이 공약을 이행하는 조건에 맞으려면 43일 동안 1500만명 이상이 관람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국회의원 #라미란 #2020총선 #김무열 #정직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