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1월 06일 14시 17분 KST

니콜 키드먼 부부가 호주 산불 사태 지원을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니콜 키드먼은 호주 국적을 갖고 있다.

Evan Agostini/Invision/AP
Nicole Kidman, left, and Keith Urban arrive at the 53rd annual CMA Awards at Bridgestone Arena on Wednesday, Nov. 13, 2019, in Nashville, Tenn. (Photo by Evan Agostini/Invision/AP)

호주 국적의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그의 남편인 가수 키스 어번이 호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0만달러(약 5억8450만원)를 기부했다.

TMZ는 5일(현지시각) 키드먼 부부가 ”치명적인 산불과 싸우는 소방당국을 돕기 위해 주머니 깊은 곳에서 돈을 꺼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호주 소방당국에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쾌척했다. 이 돈은 호주 산불 진화를 총괄하는 지방소방국(Rural Fire Service)에 전달된다.

또 TMZ는 ”부부의 호주 자택도 위험에 처해 있지만 지금까지는 직접적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면서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기부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가 호주인으로 호주 국적을 가지고 있는 키드먼과 뉴질랜드 태생이지만 호주에서 활동해 온 어번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나라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도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에서 일어난 역대 최악의 산불로 가옥 1500여 채가 전소됐다. 가장 피해가 크다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만 14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으며, 수억 마리의 야생동물들이 죽었다.

ASSOCIATED PRESS
In this Monday, Dec. 30, 2019, aerial photo, wildfires rage under plumes of smoke in Bairnsdale, Australia. Thousands of tourists fled Australia's wildfire-ravaged eastern coast Thursday ahead of worsening conditions as the military started to evacuate people trapped on the shore further south. (Glen Morey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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