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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가 시상식 중 자리 비운 이유를 밝히자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단어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중이다.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 ⓒ뉴스1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최근 시상식 중 자리를 비운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그가 해명에 쓴 인터넷 용어를 두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하고 나서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효는 5일 V앱 트와이스 채널에서 팬들과 채팅을 하던 중 ”저 마마 날 무대 중간에 못 나오지 않았나”라며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 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마마는 지난해 12월2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일컫는다. 당시 지효는 이 시상식에 참석했지만, 트와이스가 여자그룹상을 받을 때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지효의 상태에 대한 갖은 추측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어 그는 ”죄송하네. 저격 거리 하나 있어서 재밌으셨을텐데”라며 ”내가 몸 아픈 걸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서 자리를 비운 이유를 지효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명했지만 논란은 엉뚱한 곳으로 번졌다. 지효가 사용한 ‘관종’과 ‘웅앵웅‘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관종‘은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을 뜻하며, ‘웅앵웅’은 말이 되지 않는 소리를 우물쭈물 내뱉는 행동을 의미한다.

특히 일각에서는 ‘웅앵웅‘이 남성을 폄하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웅앵웅‘이 미국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트위터에서 언급한 ‘웅앵웅 초키포키’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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