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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은 '안철수 신당' 지지하지 않는다 (여론조사)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7.6%에 그쳤다.

ⓒ뉴스1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중심 정당‘에 대한 질문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1.4%로 ‘지지한다’는 응답 17.6%보다 훨씬 높았다.

다만 정치권 관계자는 매일경제에 ”여러 정당과 함께 묻지 않고 단순히 ‘안철수 중심 정당’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지만 17.6% 지지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67.5% ”보수 대통합 불가능”

4·15 총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보수통합’에 대해 국민들은 성공 가능성을 높지 않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통합을 비롯한 보수대통합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20.3%에 그쳤다.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67.5%로 가능하다는 응답의 3배를 웃돌았다.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이들 가운데서도 보수대통합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58.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 틀을 활용한 임의전화걸기(RDD) 전화 면접(유선 20%, 무선 80%)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8.1%다.

2019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지역별로 가중값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매트릭스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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