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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기생충'

  • 이인혜
  • 입력 2020.01.04 17:39
  • 수정 2020.01.04 17:42
WEST HOLLYWOOD, CALIFORNIA - JANUARY 03: Bong Joon Ho, Song Kang Ho and Jin Won Han attend 9th Annual Australian Academy Of Cinema And Television Arts (AACTA) International Awards at SkyBar at the Mondrian Los Angeles on January 03, 2020 in West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Presley Ann/FilmMagic)
WEST HOLLYWOOD, CALIFORNIA - JANUARY 03: Bong Joon Ho, Song Kang Ho and Jin Won Han attend 9th Annual Australian Academy Of Cinema And Television Arts (AACTA) International Awards at SkyBar at the Mondrian Los Angeles on January 03, 2020 in West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Presley Ann/FilmMagic) ⓒPresley Ann via Getty Images

영화 ‘기생충’이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AACTA는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9회 AACTA 국제상 시상식을 열고 이러한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생충‘은 ‘아이리시맨’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공동각본가 한진원이 참석해 수상했다. 

감독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결혼이야기‘에 출연한 아담 드라이버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작은 아씨들‘의 시얼샤 로넌이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브래드 피트와 ‘밤셸’의 마고 로비가 수상했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지난해 연말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연말 북미 지역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쓰는 등 수상 행렬을 이어왔다.

‘기생충’은 오는 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s Awards) 감독상과 각본상 및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 명단에도 포함됐다. 그 뿐만 아니라 제90회 아카데미 국제극 영화상(구 외국어 영화상)과 주제가상까지 2개 부문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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