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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장도연이 각자 '좀 두고 보기'로 한 남자들

서로 받아치는 속도가 엄청나다

박나래
박나래 ⓒMBC 방송캡처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대상 수상 뒷 날의 모습을 공개하며 장도연과 좀 두고 보고 싶은 남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박나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나래는 대상 수상후 ‘나 혼자 산다’ 회원들과 뒤풀이를 가졌고 ”아침 여섯 시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아침을 맞이한 박나래는 전 날의 메이크업도 제대로 지우지 못한 채 퉁퉁 부은 눈으로 일어났다. 오후 2시에 일어난 박나래는 ”뇌를 씻고 싶다”며 힘겨워했다. 부은 얼굴로 인터뷰에 나선 박나래에 제작진은 눈을 뜨라고 했지만 박나래는 ”눈을 다 뜬 거다. 최상의 상태, 뛸 뜻이 기쁘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가까스로 몸을 추스른 박나래는 거실 가득한 꽃다발에 ”이제야 실감 났다”며 꿈 같았던 대상 수상의 순간을 떠올렸다. 박나래는 이시언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밤에 대해 물었다. 이시언은 ”기억나? 난리 났어. 네가 순댓국 얼굴에 붓고, 성훈이는 울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놀란 박나래는 성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나래가 성훈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성훈은 ”모르지, 나도 취했는데”라며 해맑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근처에 살고 있던 장도연이 인간 화환의 모습으로 방문했다. 장도연은 박나래의 해장을 위해 선짓국을 포장해왔다.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함께 방송하게 된 배우 이동욱에 대해 물었다.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이동욱과 잘해봐”라며 웃자 장도연은 ”글쎄 동욱 오빠랑 얘기 좀 해보고”라고 답했다. 

이어 장도연은 ”성훈 오빠 너무 다정하더라. 성운 오빠가 (박나래를) 안는 게 심상치 않았다. 잘 해봐”라며 성훈에 대해 이야기하자 박나래는 ”그냥 좀 보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람 좋아. 우리 집에 올 때마다 포도와 체리를 들고 와”라며 성훈을 칭찬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지난 무명생활을 회상하며 함께 수상을 하게 된 지금을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남들 쉴 때 일 할 수 있다니”라며 감격했고, 장도연은 이제는 서로 바빠 일정을 확인하고 만나야 되는 것에 아직은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박나래의 트로피를 꺼내 들고 ”우리 나래가 대상을 탔어요”라고 외치며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헤어지는 와중에도 끝까지 웃음을 안기는 모습으로 미친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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