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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의 '수입'에 대해 한 말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 KBS 아나운서의 수입에 대해 언급하며 ”얼마인지는 궁금하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조우종에 ”아내인 정다은이 우리 프로에도 고정으로 나왔기 때문에 항상 궁금하다”며 안부를 물었고, 조우종은 ”잘 계신다. 요즘 자유롭게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조우종, 정다은.
조우종, 정다은. ⓒ뉴스1

박명수는 ”아내가 많이 벌어오는 게 본인에게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고, 조우종은 ”아내의 수입에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지만, 어디에 쓰는지는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정다은이 공부를 잘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우종은 ”저는 항상 5등 그 이하였는데 아내는 전교 1~2등 했던 것 같다”라며 ”아내는 은근히 얘기를 한다. 그런데 살다 보면 공부를 잘 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아빠한테는 도움이 안 된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2005년 KBS에 입사했던 조우종은 2016년 프리랜서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정다은은 2008년에 KBS에 입사해 12년 간 자리를 지켜 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3월,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 해 9월 부모가 됐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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