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1세대 아이돌들의 비밀 연애 방법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2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과거 태사자로 활발히 활동하던 때의 비화들을 풀어놨다.
먼저 그는 당시 아이돌들의 비밀 연애를 도운 건 스타일리스트와 방송 작가들이었다고 밝혔다. 매주 음악방송 출연을 위해 모인 아이돌들 사이에서 전화번호를 몰래 전달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김형준은 ”몰래 쪽지를 쓴 다음 자판기 음료 나오는 칸에 몰래 숨겨 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자신이 비밀 연애를 할 당시 여자친구를 위해 했던 행동도 털어놨다. 김형준은 “VJ를 할 때 제가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사연을 읽었었다”면서 ”방송에서 그러면 안 되는데 사적인 편지를 썼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