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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문자 보내도 답 없다던' 안철수에게 던진 질문

미련을 버리지 못한 구남친st 말투.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하는 유승민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하는 유승민 의원 ⓒ뉴스1

유승민 의원이 최근 정계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공동창업주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환영한다”면서도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유승민계 의원 8명이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위해 3일 집단으로 탈당 선언을 한 자리에서 그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그분의 정치 복귀를 환영하고요, 다시 정치를 하신다니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다만, 제가 다른 말씀은 드릴 게 없고 한 가지 궁금한 것은, 2년 전 이 자리에서 국민들께 약속을 드렸던 ‘개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잘 해보자’, 그 정신에 대해서 여전히 동의하시는지, 그 정신을 여전히 갖고 계시는지 그냥 궁금할 뿐입니다.”

유의원은 안 전 대표를 향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있으나 안 전 대표는 이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날도 ”최근 안 전 대표와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10~11월 말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사상행동)할 때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문자로 드렸는데 답을 못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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