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거
2020년 01월 03일 10시 46분 KST

바른미래당의 유승민계 의원들이 '새로운보수당'을 위해 탈당했다

총 8명.

뉴스1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및 참석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1.3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한 ‘유승민계’ 의원 8명이 탈당했다. 유승민, 정병국, 이혜훈, 하태경, 오신환, 유의동, 지상욱, 정운천 의원 등이다.

10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은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의 실패에 대해 그 누구도 탓하지 않겠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을 드린 점,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어 “3년 전 새누리당을 떠난 후 오늘까지 저희들은 시련의 가시밭길을 걸어왔지만 거친 현실정치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수록 개혁보수 정치를 향한 저희들의 각오와 의지는 더 단단해졌다”고 밝힌 탈당 의원들은 ”비록 저희들의 숫자는 아직도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창당할 당의 이름은 ‘새로운 보수당’이다. 지난 1월 1일에는 여의도 국회에서 2020 신년하례식을 열기도 했다.

새로운 보수당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지상욱 의원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보수당 2020 신년하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