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서 하차하는 손석희 앵커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일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을 끝으로 앵커 자리에서 내려오는 손 앵커는 토론을 마무리하며 ”저의 뉴스 진행도 오늘로 마지막이 됐습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뉴스룸의 앵커로 있었던 지난 6년 4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저도 많이 배웠다”며 ”그동안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무엇보다 크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뉴스9 앵커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으나 6년 4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그는 앵커석을 떠나 앞으로 JTBC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경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후임 앵커는 서복현 기자가 맡는다.
다음은 손석희 앵커의 마지막 클로징 전문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 저희 뉴스룸의 신년특집 대토론. 오늘은 정치개혁을 화두로 해서 진행했고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저의 뉴스 진행도 오늘로 마지막이 됐습니다. 뉴스룸의 앵커로 있었던 지난 6년 4개월 동안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고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또 그동안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무엇보다 크게 감사를 드리고요. JTBC 기자들은 앞으로도 역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