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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작이 확정됐다

신해철의 목소리는 새로운 음성 복원 기술로 구현될 예정이다.

故 신해철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그대에게(가제)’ 제작이 확정됐다.

영화는 영화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신해철의 저작권을 보유한 (주)넥스트 유나이티드가 공동 제작한다. 뮤지션·라디오 DJ·논객으로서의 신해철의 모습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뉴스1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 정현주 대표는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음악과 메시지들은 영화를 통해 다시 떠올려질 계획”이라며 ”우리가 알았던 ‘마왕‘과 우리가 몰랐던 ‘인간 신해철’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해철의 목소리는 실제 그의 육성뿐만 아니라,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새로운 음성 복원 기술을 이용해 구현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로 출연해 ‘그대에게‘를 부르며 대상을 받았다. 이후 1990년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1992년에는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이어 왔다. 그러나 2014년 10월 27일,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지 며칠 만에 갑작스럽게 숨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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