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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제주로 이사한 '포방터 돈가스집'에 가격 올리라 조언한 이유 (영상)

제주에서 오픈한 '연돈' 뒷이야기가 방송됐다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1일 방송된 SBS 예능 ‘골목식당’에서 가게를 제주도로 옮긴 후 오픈을 준비하는 돈가스집 사장 가족의 모습이 등장했다.

알려진대로 제주도 서귀포에서 지난 12월 영업을 시작한 ‘연돈‘(연희동에서 ‘연’, 돈가스에서 ‘돈’을 따온 이름)은 낮 12시가 되기도 전부터 준비한 재료가 소진돼 영업을 마치는 등 포방터 시장에서 영업할 때 만큼이나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우선 방송에서는 가게 오픈에 앞서 백종원이 사장에 메뉴 가격 인상을 제안하는 모습이 나왔다.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백종원은 방송 후 1년 동안 돈가스 가격 7000원을 유지해온 사장 부부에게 ″참 대단한 사람들”, ”너무 싸다”고 말한 후 가격 결정을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할 사람들에게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백씨는 ”(새로 가게 열 사람들도) 뭐가 좀 수익이 돼야 신날 거 아니냐”며 인건비 등을 고려한 가격으로 2000원을 올린 9000원을 제시했다. 사장 부부와 백종원은 ‘연돈’ 오픈과 함께 가게를 제주도를 한국식 흑돼지 돈가스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요리 기술을 전수할 수제자 모집도 하고 있다.

백종원은 이어 흑돼지와 빵가루 등의 변경된 재료 가격을 고려하면 많이 올린 가격이 아니라며 남사장을 설득했다. ‘지난 1년 동안 버텨왔으니 이제 돈 버는 모습 보고 싶다’는 말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 메뉴의 가격은 이후 실제로 조정됐다.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SBS '골목식당' 중

백씨는 ″제발 잘 돼서 내가 먹을 기회가 없기를”이라며 손님이 많이 찾기를 바라는 덕담도 했다. 

또 오픈 전날 밤 방송을 준비하기 위해 가게 앞에 온 촬영팀은 0시가 되기도 전부터 줄 선 손님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일부는 주차장에서 대기하기도 하고, 텐트를 준비해온 손님들도 있었다.

아래에서 이날 방송 영상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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