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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나연 스토킹 해외 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스토킹하는 외국 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1일 JYP는 트와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나연 해외 스토커 이슈 관련’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나연을 스토킹하는 외국 팬이 동승해 나연에게 접근을 시도,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

ⓒ뉴스1

JYP 측은 ”즉각 대응해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라며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보호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한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없이 문제되는 행동을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다”라며 ”자사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임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썼다.

끝으로 ”금일 사안으로 인해 큰 불편을 끼쳐드린 기내 승객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 스토킹 중인 해외팬은 스스로를 독일 출신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을 방문해 트와이스의 숙소를 찾아다녔다. 그는 나연이 자신의 존재를 알고, 심지어 교제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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