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조정석이 울먹이며 아내 거미에게 감사를 전했다

드라마 '녹두꽃'에서 열연했다.

배우 조정석이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녹두꽃’으로 최우수상 중편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아내인 가수 거미를 언급하기도 했다.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은 ‘녹두꽃’으로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시상대에 오른 조정석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작품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SBS

그러면서 ”연기였지만 궁금했던 희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였다”라며 ”마치 그 시간을 살아본 것 같았고, 뜨겁게 울고 웃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스태프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끝으로 ”공식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콘서트 때문에 힘들 텐데 뒷바라지해주는 아내 지연아 사랑해”라고 말한 뒤 울먹였다. 조정석이 언급한 ‘지연’은 거미의 본명이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해 가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조정석은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이고,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 #조정석 #거미 #연기대상 #SBS 연기대상 #녹두꽃 #SBS 녹두꽃 #조정석 수상 #조정석 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