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12월 31일 17시 04분 KST

청와대가 '조국 기소'에 대해 "생쥐 한 마리 나왔다"고 평가했다

‘태산명동 서일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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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기소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태산명동에 서일필’은 태산이 쩡쩡 울리도록 야단법석을 떨었는데 결과는 생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을 뿐이라는 뜻이다. 

검찰은 31일 오전  입시 비리, 장학금 부정수수, 사모펀드 비리, 증거 조작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든 수사였지만 결과는 너무나 옹색합니다”라며 ”수사의 의도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결과입니다”라고 평가했다. 

윤 수석은 또 ”조국 전 장관에 대한 4개월여간의 검찰 수사는 온 나라를 뒤흔들었습니다”라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도 흠집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국가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은 ”조국 전 장관의 유무죄는 법원에서 판단할것입니다”라며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더 이상의 언론플레이는 하지 말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