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시트콤 ‘프렌즈’는 2020년 1월 1일 이후에도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계속 볼 수 있습니다.
2020년은 넷플릭스에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예정이다. 2020년 1월 1일을 기해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가장 인기 있는 쇼 중 하나인 ‘프렌즈’가 워너브러더스와의 계약 관계로 미국 넷플릭스의 프로그램 리스트에서 빠질 예정이라서다.
″‘위쳐‘(The Witcher)는 다 봤고, ‘프렌즈‘는 1월 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사라지니까,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고 2021년 ‘위쳐’의 새 시즌이 시작할 때 다시 구독하면 될 듯.”
이미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난리다. ‘프렌즈’나 ‘오피스’ 등의 시트콤은 한번 본 후라도 코미디적인 요소를 즐기기 위해 아무 에피소드든지 골라 볼 수 있는 ‘사계절용 콘텐츠’로 불린다.
″‘이틀 후면 ‘프렌즈’가 넷플릭스를 떠난다니 믿을 수 없어. 내가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유일한 이유였는데, 취소해야겠네.”
실제로 지난 1월 복스의 자매 매체인 ‘레코드‘에서 1억 대의 웹 기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에 올라 있는 모든 콘텐츠 중 1위는 ‘오피스‘(7.19%) 2위는 ‘프렌즈‘(4.13%), 3위는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2.34%)이 차지했다.
2020년부터 ‘프렌즈‘를 워너미디어가 공급하는 HBO 맥스에 빼앗기는 데 더해 2021년에는 NBC유니버설의 새 스트리밍 서비스가 ‘오피스’ 마저 독점 공급할 계획이라고 하니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미안하지만 프렌즈 내려가는 즉시 구독 취소임.”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