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김명중 사장이 펭수의 해외진출 추진 계획을 밝혔다.
12월 30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명중 사장과 노웅래 의원의 면담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대화에서 김 사장은 ”최근 중국 CCTV 경제뉴스에서 펭수 인기 현상과 경제적 가치를 정식뉴스로 보도했고, 대만에서도 취재하고 세계화 시동이 걸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이언트펭TV 구독자 200만 되는 시점에 외신기자들을 불러서 정식으로 간담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수는 약 156만이다.
김 사장은 또한 “단순히 EBS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캐릭터 산업에 활력을 준 것”이라며 “펭수가 잘되면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구나를 산업계 전체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화에서 김명중 사장은 펭수가 인기를 얻는 요인에 대해 ”힐링과 위로”를 언급했다. 그는 ” 펭수가 시도때도 없이 제 이름을 부르는데 2030세대는 이를 보고 탄산 효과를 느낀다”며 “젊은 세대들이 직장에 들어가서 차장 부장의 눈치를 보고사는데 펭수가 사장 이름(김명중)을 마음대로 불러버리니까 거기에서 통쾌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