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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법인에 그의 해임을 요구했다.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영주캠퍼스에 '교육자의 자존심 최성해 총장님 힘내세요! 동양장학회 일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9.9.10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영주캠퍼스에 '교육자의 자존심 최성해 총장님 힘내세요! 동양장학회 일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9.9.10 ⓒ뉴스1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12월 19일, 최성해 총장의 학위 3개가 가짜라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최성해 총장에 대한 해임, 이사 경력 취소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최 총장이 ”사립학교법 절차를 무시하고 총장직을 유지했다”고도 밝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성해 총장은 사직서를 낸 이유에 대해 ”교육부에서 학교 측에 총장 해임 권고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교육부의 면직요구에 대해서는 ”가혹하다. (교육부가 학교를) 죽이려고 하는 거 아니냐. 사직해서라도 학교를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실제 사직 여부는 ”법인 이사회에서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해 총장은 후임 총장 선정에 대해서도 ”이사회에서 알아서 할 것이다. 내가 뭐라고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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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육부 #최성해 #동양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