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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으로 연예계를 은퇴한 박유천이 태국 유료 팬미팅을 연다

국내 연예계만 은퇴했다는 뜻이었던 모양이다.

박유천
박유천 ⓒ뉴스1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연예계를 은퇴한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내년 초 태국에서 팬미팅을 연다.

태국 매체 POPCONTH는 최근 현지의 더라임타일랜드가 후원하고 한국의 홍안이 주최하는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 행사가 2020년 1월25일 방콕 챙와타나 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박유천의 이름을 건 행사인 만큼 집행유예 중인 박유천도 참석한다.

행사 티켓 가격은 2000바트(약 7만7160원)부터 5000바트(19만2900원) 선이다. 이 행사에는 박유천과 팬들의 하이터치(연예인과 팬이 손을 마주치는 것)도 포함돼 있다.

홍안 측은 매체에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홍안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를 돕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여름과 올 2월, 3월에 걸쳐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1.5g을 총 7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7월2일 수원지법 형사4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유천에게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추징금 140만원과 마약에 관한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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