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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병원에 입원했다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 지 2주만이다

(자료사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자료사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전 병원에 입원했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는 그동안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기 위해 목숨 건 투쟁을 해왔다”며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몰염치한 의사진행으로 선거법이 상정되는 상황을 보고 건강이 악화돼 오늘 아침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를 저지하겠다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바 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전날(23일)에도 국회의원 신분이 아닌 황 대표는 본회의장이 아닌 로텐더홀에 머물렀다.

자유한국당 측은 로텐더홀 농성은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 지속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의 병원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청와대 앞에서 단식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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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치 #황교안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