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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여성 폭행한 뒤 도망간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5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뒤 도망간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2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서울 강동구의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의 얼굴을 때린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여성을 폭행한 뒤 도망가는 A씨의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여성을 폭행한 뒤 도망가는 A씨의 모습이 CCTV에 찍혔다.  ⓒMBN

A씨는 상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여성을 뒤따라 엘리베이터를 탄 뒤 갑자기 얼굴을 폭행했다.

인근 상인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남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따라 들어왔고, 복면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남성은 갖고 있던 옷으로 여성의 얼굴을 덮은 뒤 폭행하고 도망쳤으며,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5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여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먼저 욕을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정황상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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