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은정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을 경찰대학장(치안정감)으로 23일 승진·내정했다.
이은정 치안정감 내정자는 지난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마포경찰서장, 충남경찰청 제2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여성으로서는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치안정감 자리에 올랐다.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치안감)은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내정됐다. 앞서 총선 출마설이 불거졌던 임호선 현 차장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준섭 경찰대학장이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경무관 5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