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송은이가 K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친 친구 김숙을 응원했다.
22일 송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숙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숙이가 세계 챔피언”이라는 글을 남겼다. K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친 김숙을 응원하기 위함인 듯하다.
여기에 가수 양희은은 댓글로 ”축하, 그런데 무엇으로 세계 챔피언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웃기고,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이제 정상적인 멘트도 잘 하고 MC도 잘 보고 밝고 명랑하고 착하고, 이 정도면 챔피언”이라고 답했다.
김숙은 올 한해 동안 KBS에서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배틀 트립’ 등을 진행하며 활약했다. 이에 지난 21일 밤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상을 받지 못하고 무관에 그쳤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