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이키는 메이저리그 유니폼에 로고를 달기 위해 1조원을 지불한다

나이키는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 유니폼과 야구화를 독점 공급한다.

Dec 18, 2019; Bronx, NY, USA; New York Yankees pitcher Gerrit Cole poses in front of the field at Yankee Stadium. Mandatory Credit: Danielle Parhizkaran-USA TODAY Sports
Dec 18, 2019; Bronx, NY, USA; New York Yankees pitcher Gerrit Cole poses in front of the field at Yankee Stadium. Mandatory Credit: Danielle Parhizkaran-USA TODAY Sports ⓒUSA Today Sports / Reuters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유니폼 및 야구화 독점 공급권을 10년 동안 최소 10억 달러(약 1조1610억원)에 샀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18일(현지시각) 이 같이 전했다. 메이저리그 측은 2020년부터 10년 동안 나이키로부터 유니폼과 야구화를 독점 공급받는다는 내용의 계약을 올 1월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까지 휴스턴 애스토로스에서 뛰었던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며 오른쪽 가슴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그는 ”난 그걸(유니폼 나이키 로고 부착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유니폼에 상업적 로고 및 패치를 달지 않던 전통이 있는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광고 효과는 쏠쏠해 보인다. 나이키 측은 ”로고를 메이저리그 유니폼에 추가하며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들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나이키 #유니폼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