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12월 21일 15시 21분 KST

정의당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 표현에 사과했으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의당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이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무엇을 어떻게 잘못해서 얼마만큼 심사숙고하며 반성했는지 도통 알 수 없게, 재발방지만을 약속했다. 20일 오후 정의당은 ”오늘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한 모두발언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라며 ”이에 사과드리며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이전 트윗은 삭제했다. 

앞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농성장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5차 협상에 대해 의견을 밝히며 ”한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이 아니다”라는 표현을 썼다. 또한 정의당의 트위터 계정은 20일 오전 심 대표의 발언을 트위터에 게재했다가 지웠다. 

이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혀 정의당 답지 않은 표현이라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로 이런 말을 해도 그냥저냥 넘어가는 것도 매우 정의당답지 않은 일로서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뉴스1
정의당

민주당 지지자인 소설가 공지영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 트윗을 옮기며 ”자한당인 줄 알고 봤는데 정의당”이라며 믿을 수 없어 다시 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