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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흡연 영상 논란 후 김영하의 에세이 한 구절을 인용했다

그의 흡연 영상에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배우 지창욱
배우 지창욱 ⓒ뉴스1

배우 지창욱이 21일 소설가 김영하의 에세이 한 구절을 발췌해 SNS에 게재했다. 전날 흡연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 상에서 설전이 벌어진 이후다.

지창욱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김영하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 한 구절을 찍어 올렸다.

사진에는 책 속 특정 문장에 밑줄을 그어 둔 모습도 담겼다. 그는 ”평범한 회사원? 그런 인물은 없어.”,‘모든 인간은 다 다르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딘가 조금씩은 다 이상하다‘라는 구절에 밑줄을 그으며 ”‘다름‘과 ‘이상함’”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춥고 잠도 안 오는데 행복합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영향력 있는 연예인으로서 청소년들도 볼 수 있는 SNS에 흡연 셀카를 게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담배는 기호품이며 SNS는 개인 공간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는 옹호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설전에 지창욱의 이름은 20일 줄곧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지창욱의 에세이 인용 사진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논란에 대한 간접적 심경 고백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는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양새다. 현재 여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그는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진들을 게재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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