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넷'에서는 시간이 이상하게 흐른다(예고편 공개)

2020년 7월 17일에 개봉한다.

  • 강병진
  • 입력 2019.12.20 16:08
  • 수정 2019.12.20 16:10
'테넷'
'테넷' ⓒWarner Bros. Pictures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히메쉬 파텔, 케네스 브래너 등이 출연하는 영화다.

 

예고편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이 건물 외벽을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다시 깨어난 워싱턴은 한 남자에게 ”사후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하네”라는 말을 듣는다. 이 주인공은 정말 죽은 후 다른 세계에서 깨어난걸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테넷’이 시간의 흐름을 뒤섞는 영화라는 힌트는 나와있다. 자동차와 배등이 시간을 역주행하면서 움직이는 장면이 있기 때문이다. 한 여성의 목소리로 ”이해하려고 하지 마. 그냥 느껴라”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테넷'
'테넷' ⓒWarner Bros. Pictures
'테넷'
'테넷' ⓒWarner Bros. Pictures
'테넷'
'테넷' ⓒWarner Bros. Pictures

개봉 전까지 스토리를 비밀에 붙이는 놀란의 영화인 만큼 ‘테넷‘도 많은 루머를 낳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건, 국제 첩보 액션 서사물이라는 정보 정도다. 하지만 지난 3월에는 이 영화가 ‘로맨스 스릴러‘이며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와 ‘인셉션’을 결합한 이야기”가 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다. ‘테넷’은 2020년 7월 17일에 개봉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테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