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가 ‘연애의 맛3’을 통해 만난 김현진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윤정수는 19일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서 소개팅 상대 김현진을 향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김현진을 스키장 전광판 앞으로 불러낸 후 영상편지를 통해 ”앞으로도 나와 계속 조금은 깊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면 지금 대답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윽고 윤정수는 김현진 앞에 나타나 대형 현수막을 걸어 놓은 장소로 갔다. 현수막에는 ‘현진아, 넌 웃을 때가 제일 예뻐’라고 적혀 있었다. 김현진에게 현수막을 보여 준 윤정수는 커플 코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 그는 썰매장 위에 서서 ”현진아. 방송 끝나도 나 계속 만나 줄 거지? 내 마음을 받아줘”라며 ”어렵게 만난 인연이니까. 답을 해주면 내려가겠다”고 했다. 이에 김현진은 잠시 망설이다 ”오빠 멋지게 내려와야 한다. 빨리 내려와라”라며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어 응답했다.
윤정수와 김현진은 ”앞으로도 잘 지내자”는 말과 함께 포옹하며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시리즈 4호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