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불법촬영으로 구속된 유명 BJ, 만취 여성 성폭행도 저질렀다

그동안 윤씨는 ‘억울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VICTOR de SCHWANBERG/SCIENCE PHOTO LIBRARY via Getty Images

2년간의 불법촬영으로 구속된 유명 BJ 윤모씨가 성폭행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과 유튜브를 함께 운영하며 슈퍼카를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를 끈 BJ 윤모씨(25·남)는 19일 경찰에 구속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윤씨, 10일 방송 중단 뒤 구속  

윤씨의 불법촬영 범죄가 드러난 것은 올해 8월이다.

윤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여자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불법촬영을 하다 피해자에게 붙잡혔으며, 휴대폰 속에는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2년간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성을 불법촬영을 한 영상이 수백건 발견됐다. 또한, 윤씨의 휴대폰 속에는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영상도 들어 있었다.

그동안 윤씨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억울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구속 사흘 전에도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까요?”라며 ”다시 보고 싶으시면 다시 보기를 많이 봐주세요. (저도) 힘낼게요”라고 말한 바 있다.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뵈겠다’는 글을 남긴 뒤 방송을 중단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성폭행 #불법촬영 #BJ #준강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