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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투표권이 있는 이병헌이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별칭은 '오스카'다.

배우 이병헌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을 점쳤다.

이병헌은 19일 뉴스1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회법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저는 (수상을) 되게 긍정적으로 본다. (‘기생충‘이) 미국 캠페인 하실 그 시점에 미국에 있었는데 ‘기생충’이 정말 엄청나다”고 귀띔했다.

또 이병헌은 ”업계 사람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최고라고 한다”며 ”(아카데미) 회원이 된지 좀 됐는데 사실 아직 투표는 한 번도 안 해봤다. 아직 다른 후보작들은 못 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아카데미가 192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수상작은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다.

‘기생충’은 2019년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각종 국제 영화 시상식을 석권하고 있다. 8월 아카데미 시상식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후 국제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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