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수영선수 출신의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를 임명했다.
최윤희 문체부 신임 2차관은 지난 1982년 뉴델리·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던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최 차관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는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제2차관에는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차관급인 정책기획위원장에는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