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7일 스포츠조선은 단독으로 송중기가 7년 간 함께했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송중기는 카카오M과 손을 잡고 독자노선을 걸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후 송중기 측도 입장을 밝혔다. YTN에 따르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가 12월 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재계약 계약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M’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영입을 논의한 바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뉴스1에 따르면 카카오M 측은 ”송중기가 카카오M이나 카카오M 자회사 매니지먼트로 이적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는 송중기를 비롯해 배우 박보검, 차태현, 고창석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카카오M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지난 8월 협상 결렬로 백지화됐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개봉하는 영화 ‘보고타’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