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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가 제모 상태 확인한다며 신체 만지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유튜버에게 제보가 들어왔다.

가수 김건모
가수 김건모 ⓒ뉴스1

과거 성폭행 및 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다.

유튜버 정배우는 16일 유튜브 계정에 김건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 전화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정배우와의 인터뷰에서 ”김건모가 성폭행을 했다는 해당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며 ”그곳에서 일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을 때, 마담이 ‘김건모가 특유의 성향이 있다. 제모가 돼 있으면 안 된다. 제모해도 안 했다고 해라‘라고 하더라. 그리고 방에 들어갔는데 김건모가 ‘확인을 해 봐야겠다’고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김건모가) 만지려고 시도를 했다. 배 쪽에 손이 와서 피했더니 욕하면서 나가라고 하더라. 저한테 안 좋은 욕설 하면서 나가라고 해서 방을 나갔다”며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지만 이런 수위는 처음이었다. 물어보니 여기는 수위가 센 곳이라 그렇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016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B씨의 주장을 내보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소속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9일 B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장을 제출했고, 취재진에 ”고통의 시간을 지낸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 사실 인정과 솔직한 사과”라고 밝혔다.

논란 직후 김건모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13일에는 B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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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추행 #성폭행 #김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