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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뉴질랜드에 4년 간 조성한 '병만랜드'의 스케일(사진, 영상)

'집사부일체'에서 최초 공개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뉴질랜드의 숲에 직접 조성한 ‘병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SBS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병만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제자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병만은 무려 이동 수단으로 비행기를 선택해, 비행기에 제자들을 태우고 자신이 직접 꾸미고 있는 ‘병만랜드’로 초대했다.

직접 목재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병만랜드‘의 모습에 제자들은 감탄했다. 벌목 후 버려진 나무를 치우고 ‘병만랜드’를 조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4년이었다.

ⓒSBS

김병만은 ”나처럼 자연을 좋아하는 은인이 빌려준 땅”이라며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흙 냄새가 좋고, 혼자 조용히 뭘 만드는 게 좋았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것들이 그려지고 있다. 캠핑 그라운드 같은 곳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의외의 반전은 있었다. 낮게 만들어진 호빗하우스 같은 공간은 문이 없이 뻥 뚫려 있는 화장실이었고 트리하우스에는 사다리가 없었다. 김병만은 ”다 만들었다가 사다리를 잊어버렸다”고 털어놓으며 사다리 없이 능숙하게 트리하우스 위로 올라갔고, 힘겹게 뒤따라간 양세형은 ”이걸 왜 만든 거냐”고 귀여운 불만을 표했다.

ⓒSBS

이튿날 제자들은 뜬금없는 굴삭기 소리에 깼다. 김병만이 나무 화덕을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김병만과 제자들은 직접 마누카 꿀을 채취했고,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제자들은 계란후라이와 꿀을 바른 토스트를 먹으며 “3개월 동안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아래는 이날 공개된 ‘병만랜드’의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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