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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우가 "TV 속 완벽한 모습은 진짜 내가 아니다"라며 전한 진실

”혹시 스크린 속 (완벽해 보이는) 여성들의 모습과 스스로를 비교하게 된다면 기억하라”

미디어와 SNS 속 ‘완벽해 보이는’ 연예인과 타인의 외모 앞에서 왠지 모르게 초라함을 느끼고 있다면 이 배우의 메시지에 주목하자.

배우 니콜라 코레이아 다뮤드(Nicola Correia-Damude)가 “TV 속 완벽한 모습은 진짜 내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마이 스파이’ 등에 출연한 배우 니콜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진실 VS 허구’로 시작되는 글과 함께 자신의 평소 모습과 미디어에 나올 때 자신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니콜라는 ”제가 이런 (완벽해 보이는)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한 팀의 사람들이 달라붙어 2시간 동안 노력해야 한다”며 ”업계에서는 이걸 ‘가공 중’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니콜라는 여성들에게 ”혹시 스크린 속 (완벽해 보이는) 여성들의 모습과 스스로를 비교하게 된다면 기억하라”며 ”그건 허상일 뿐이고 우리 역시 그렇게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니콜라는 ”내가 그런 ‘가공’의 과정을 거친다고 해서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고, 나는 있는 그대로 대단하다”며 ”당신 역시 그렇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효리도 2017년 발표한 노래 ‘변하지 않는 건’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다.

얼마 전 잡지에서 본 나의 얼굴
여전히 예쁘고 주름 하나 없는 얼굴
거울 속의 나는 많이 변했는데 왜
조금도 변하지 않는 이상한 저 얼굴

 

변하지 않는 건 너무 이상해
모든 건 시간 따라 조금씩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 건 너무 위험해
모든 건 세월 따라 조금씩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 걸 위해 우린 변해야해
변하지 않는 걸 위해 우린 싸워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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