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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이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LG그룹의 2대 회장

  • 강병진
  • 입력 2019.12.14 11:17
  • 수정 2019.12.14 11:18
1999년 8월 구본무 전 회장(오른쪽)과 구자경 명예회장(왼쪽)이 담소하고 있는 모습. (LG 제공)
1999년 8월 구본무 전 회장(오른쪽)과 구자경 명예회장(왼쪽)이 담소하고 있는 모습. (LG 제공) ⓒ뉴스1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2월 14일, 별세 했다. 향년 94세.

구자경 명예회장은 LG 그룹의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장남이다. 원래 교사였던 구 회장은 1950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이사가 되면서 경영에 합류했다. 1970년 45세의 나이로 LG그룹 2대 회장으로 취입했다. 1975년에는 LG전자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작고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1995년 1월 럭키금성 그룹을 LG그룹으로 바꾸고 장남인 구본무 전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었다. 2015년까지 LG복지재단 이사장직은 유지했다. 슬하에 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아내 하정임 여사는 지난 2008년 1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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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구자경 #LG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