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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은퇴를 결심했다

어깨 부상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윤석민
윤석민 ⓒ뉴스1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윤석민은 구단 운영팀장을 만나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활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게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선수로 뛰면서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민은 KBO 통산 398경기 등판 77승 75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011년 시즌에는 17승(5패) 1세이브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2.45, 승률 0.773을 기록하며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차지했다. 2013년 시즌 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고, 2015년 시즌 다시 KIA로 복귀했으나 어깨 부상 이후 재활에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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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 #KIA타이거즈 #윤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