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 친구였던 배우 故 김주혁의 사망 이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만남 상대인 쇼호스트 조유경과 서로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2년 정도 아무것도 안 했어요”라며 최근 배우 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가족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사라지고, 오래 만난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나고.”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사망했다. 한정수는 ‘그때 이후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미국 LA에서 촬영됐다.
한정수는 지난해 12월 출연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도 당시 심경을 토로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죽을 때까지 절대 잊을 순 없고, 마음 한 구석에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