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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연인 정다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멍든 손가락과 손목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짱’ 출신인 연인 정다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뉴스1

12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시했다. 대화에서 한서희는 ”언니, 근데 정다은이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하냐”며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점점 내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목을 조르면서 내 손으로 죽여주겠다고 했다.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한 건데, 나 좀 살려달라고 한 건데 나를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졸랐다”며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XX년아’라고 하더라”고 썼다. 이 스토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이후 멍들고 부은 자신의 손가록과 손목을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그러면서 ”걱정 마. 정말 그냥 별 거 아닌 거 같다”며 ”손으로 얼굴을 감싸서 얼굴은 괜찮다.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것뿐”이라고 밝혔다. 한서희는 ”나 강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도 덧붙였다. 정다은의 인스타그램은 사라진 상태다.

앞서 정다은과 한서희는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처음에는 교제를 부인했다. 그러나 곧 ”떠먹여 줘도 아니라고 한다. 대중들이”라며 입장을 번복했고 그 후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사진을 게시하는 등 공개적으로 열애를 이어 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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