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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교수가 '김건모 성폭행·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내놓은 분석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뉴스1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김건모 성폭행, 폭행 의혹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교수는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두 번째 피해자의 등장이 이 사건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사건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섣불리 한 쪽이 유리하다고 내다보긴 어렵다”면서도 ”두번째 피해자 등장으로 (범죄 여부 확인 등에 있어)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첫 번째 여성 피해자만 등장했을 때보다 두 번째 폭행 피해자까지 등장함으로 인해 (추가 피해자의 등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유흥업소 종사자인 것과 관련해서는 ”(법리 다툼에서) 불리하지 않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가로세로연구소

한편 유흥업소 직원인 여성 A씨는 3년 전인 2016년 8월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2007년 김씨에게 폭행을 당해 안와골절을 입었다는 또 다른 여성 B씨가 등장했으며, 당시 B씨가 김씨에게 맞아 ‘피떡’이 된 걸 보았다는 C씨도 등장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오늘(13일) A씨에 대해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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